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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의 스토리 정리 본문

검은사막

검은사막의 스토리 정리

사까라무 2018. 1. 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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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월드보스/수렵/황납 제보]

04:18 [월드 보스] 쿠툼 22일..
 

검은사막의 여행가를 위한 안내서 <스토리 정리>


이 글은 방대한 검은사막의 대륙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들을 위한 글입니다. 고작 해봐야 게임인데 얼마나 넓겠냐구요? 시간은 상대적인 법이지요. 월요일을 앞둔 직장인이나 학생에게는 좀 더 명료한 안내서가 필요할 것입니다. 굳이 대륙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어떤 이야기인지 감을 잡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 안내서를 적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루하겠습니다만, 이 세계의 역사에 대해 먼저 언급하겠습니다. 최소한 당신이 저 흉측한 괴물들과 왜 몸부림을 쳐야하는지 과정쯤은 알아 두어야 여행할 보람이 있지 않을까요.



밑에 언급할 대부분의 내용은 여행가가 시작하기 이전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스포일러는 되도록 안넣는 주의로 했습니다. 클로즈 베타 게임인 만큼 조심해야죠. 



1. 검은 돌



검은사막의 세계관을 이해하려면 '검은 돌'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블랙스톤 또는 검은 돌이라 불리는 물건은 기술 발전의 원동력입니다. 영웅전설6의 도력이나 파이널 판타지7의 마테리아 등 여러 게임에 등장하는 혁신적인 자원과 비슷한 물건입니다. 



검은사막은 이 검은 돌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 여러분들은 검은 돌이라는 물건을 반드시 명심하고 계셔야 합니다. 이 세계를 관통하는 단어는 검은 돌이니까요.



그럼 검은 돌이 왜 그렇게나 중요한 물건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검은 돌은 굉장한 자원이었습니다. 검은 돌 덕분에 이 세계는 엄청난 기술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현대의 석유처럼 말이죠.  자세한 쓰임새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검은돌은 무기를 강하게 하거나 귀중한 무역품이 되기도 합니다. 아마 무기를 강하게 하는 힘이 가장 큰 매력이었겠지요. 검은사막은 네 개의 진영이 정신없이 싸우고 견제하는 세계입니다. 더 좋은 무기는 승리에 가까워지는 길이죠.



검은 돌은 네 진영의 권력자들에게 모든 것이었습니다. 전쟁의 명분, 부의 원천, 전력 강화, 국력 상승의 도구. 여러분 앞에 모든 문제와 골칫거리를 해결해주는 마법의 물건이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비록 일회용이지만, 젠장. 그건 이웃집에도 있고 더 건너편 친구의 집에도 있어요. 독자 여러분이 한 번에 만족할거라 자신하지 마세요. 



심지어 써보지도 못했는데 이웃집에 그런 물건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면 여러분은 살인의 미숙함조차 잊은 채 흉기를 고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전쟁은 많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내놓는 생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전쟁과 유용한 자원인 검은 돌이 만났으니 이건 모든 진영에게 있어 절호의 찬스였죠.



검은사막의 세계에서 끈적끈적하고 불쾌한 냄새를 동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피를 담아서 말이죠. 그렇다고 검은 돌 발견 이전에는 화목하게 살았을까요? 



전혀!





2.검은 죽음과 검은 사막과 1차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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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35년입니다. 무려 여러분들이 활동하기 50년 전이죠. '흑사병'과 유사한 전염병이 서부 대륙을 휩쓸고 지나갑니다. 맨오른쪽에 보이시는 발렌시아는 서부대륙과 다르게 사막을 끼고 있는 지역입니다. 서부 사람들은 그 곳을 '검은 사막'이라 부르고 발렌시아 사람들은 '붉은 사막'이라 부르죠.


이 발렌시아를 오가던 상단이 전염병을 묻히고 서부 대륙에 오게 됩니다. 검은 죽음은 전염성이 짙어 쉽게 퍼지게 됩니다. 화살표는 단순해 보이지만 전역을 휩쓴 잔인한 전염병입니다. 



전쟁으로 죽은 사람 수보다 전염병으로 죽은 사람의 수가 몇 백배 더 많다는 어느 학자의 글이 생각나는군요. 





검게 살덩이가 썩어 들어가는 이 고약한 질병은 신분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왕, 귀족 불문없이 전염된 자는 전부 천민 촌으로 추방당합니다. 이 때 하층민들은 똑같이 죽어가는 상위 계급층을 보고 한 가지를 깨닫습니다.



위대하고 신성하며 고결한 그 분들도 결국은 썩어 문드러가는 육체를 가진 사람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시대의 수레바퀴는 이 때부터 급격하게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눈높이를 맞춘다는건 의식 변화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검은 죽음은 돌연 사라집니다. 네. 치료제가 등장하는게 아니라 돌연 사라집니다. 어쩌면 면역력이 증가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돌연' 사라졌다는 점은 눈여겨볼만 합니다. 비록 검은 죽음은 사라졌지만 하층민들은 예전과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높은 분들은 괜히 그 자리에 있는게 아니라는걸 과시라도 하듯이 머리를 굴리기 시작합니다. 사제들은 발렌시아가 검은 돌을 악용하였기 때문에 재앙이 초래했다고 선동합니다.



검은사막의 세계는 중세 시대와 흡사한 배경입니다. 마녀가 있다고 난리치던 현실의 중세를 떠올리면 이 선동이 얼마나 그럴싸한지 잘 아실겁니다. 결국 서부 대륙의 왕들은 재앙을 막기위해 검은 사막을 차지한다고 결정합니다.



<흑결정 - 검은돌 - 검은사막> 마치 해처리 - 레어 - 하이브를 떠올리게 하는군요. 칼페온의 사제들이나 왕이 검은돌의 성능을 알고있었는지는 자세히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칼페온의 사제들은 머리가 정말 좋다는 점입니다.


사제들의 선동이 기가 막힌 부분은 위의 검은돌 항목을 읽으셨다면 눈치채셨을 겁니다. 그들에게는 검은돌/흑결정이 필요했습니다. 만약 검은돌의 성능을 모르고 있었다 하더라도 내부의 분란을 잠재우기 위해 시선을 외부로 돌려야 하는 전환점이 반드시 필요했을 것입니다.


아무튼 검은돌의 성능을 알고 있었느냐는 둘째치고, 칼페온의 힘있는 계급층이었던 엘리언교 사제들이 검은사막을 차지해야된다고 거듭 주장하니 왕의 입장으로서 가만히 두는 것도 난감했죠.



다시 말해두지만 검은 죽음은 이 세계에서 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전염병이었습니다. 추측이지만 흑사병과 유사하다면 아마 네 명중에 한명 꼴로 죽었을 겁니다. 여러분의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은 무조건 죽었다고 봐야죠. 그런 전염병이 옆나라 자원때문에 발생했다면 아무리 겁쟁이라도 저 개같은 발렌시아 놈들과 한 판 싸우고 싶어질 겁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고의적으로 전염병을 퍼트린 것도 아니며 검은돌 때문에 검은 죽음이 발생한 것도 아닙니다. 이건 단지 두 대륙의 생물학, 지리적 차이에 따른 우연한 사고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서부의 분노는 발렌시아를 향해 있었습니다. 



이 점을 미루어보아 독자 여러분들은 교훈 하나를 얻으셨을 겁니다. 선동을 조심하세요. 이 선동때문에 대륙 전체에 전운이 감돌게 됩니다.



결국 발렌시아로 원정을 나서기 위해 연합이 결성됩니다. 연합이라고는 하지만 칼페온이 전력의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렇게 칼페온(연합)과 발렌시아의 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무려 30년간 말입니다. 저는 편의상 이걸 1차 원정이라 부릅니다.





3. 칼페온 vs 발렌시아 vs 세렌디아(하이델) vs 메디아




자. 칼페온과 발렌시아의 전쟁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결과는 칼페온의 원정 실패입니다. 발렌시아의 전력이 강했냐구요? 아닙니다. 칼페온의 무기가 좀 부실하게 달그락거렸냐면 그것도 아닙니다. 현실의 십자군 전쟁과 비슷한 느낌의 이 전쟁은 우스운 결말을 맞이합니다. 아주 강한 모래폭풍이 전쟁을 중단시킨 것입니다.





어느 정도 강한 모래폭풍이었나면 지도를 바꿔버릴 정도였습니다. 밥 먹을 때마다 모래가 씹히는데 무기를 들 여력조차 없었겠지요.



얼마나 강력한 모래폭풍인지 이해하기 좋은 예가 하나 있습니다. 267년. 연합의 한 주축이었던 세렌디아(하이델)의 크루시오 도몬가트 왕은 2년간 절치부심해서 원정을 준비했습니다. 칼페온의 압력 때문에 하기싫은 전쟁을 해야하지만 이왕 하는거 칼페온보다 먼저 검은사막을 차지해 한 몫 챙겨보겠다는 속셈이었습니다. 발렌시아 세력과 대치 중에 그 놈의 모래폭풍이 양 진영을 덮쳤습니다.



결국 크루시오 왕은 입에 들어간 모래들을 퉤 뱉어내며 가까스로 살아남은 병사들과 씁쓸하게 하이델 성으로 귀환해야 했죠.



우여곡절이 많은 크루시오 왕입니다. 인상에서부터 노고를 많이 거쳤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자세한건 밑에서 더 다루겠습니다. 세렌디아는 가장 흥미로운 나라이며, 검은사막을 시작하는 여행가들에게 가장 친숙한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모래 폭풍은 몬스터들을 여러 지역으로 퍼지게 합니다. 지금 검은사막에서 볼 수 있는 몬스터들의 위치는 이 267년에 발생한 모래폭풍으로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대표적인 몬스터로 포건이 있습니다. 몬스터 뿐만 아니라 야만족들도 내륙으로 몰려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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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부 연합의 1차 원정은 실패로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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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연합의 주 세력이었던 칼페온과 세렌디아(하이델)가 울상 짓고 있을 때, 서부 대륙과 발렌시아의 중간에 있던 메디아는 덩실덩실 춤추고 있었습니다. 긴 전쟁으로 인해 상권이 급격하게 부흥했기 때문입니다. 6.25 전쟁의 일본을 상상하시면 됩니다. 비록 전쟁에 직접적인 개입은 하지 않았지만 메디아는 무기를 팔면서 많은 이득을 챙겼습니다. 게다가 메디아의 주변에는 많은 흑결정이 있었기 때문에 메디아는 어마어마한 발전을 이루게 됩니다.



중소도시에 불과했던 메디아가 돈, 과학, 병력, 자원. 모든걸 갖춘 강력한 국가로 부상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게다가 메디아는 발렌시아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제 칼페온은 메디아도 무시못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 다음입니다. 다른 나라들은 메디아의 눈부신 발전에 의구심을 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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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저 발전을 어떻게 이룩하냐는 의구심은 메디아와 교역하는 칼페온 상단에 의해 밝혀집니다. 발전의 기초에는 흑결정이 있다는걸로 결론이 납니다. 소문은 칼페온과 세렌디아를 비롯하여 캐플란, 올비아 등 전역에 퍼집니다. 



1차 원정이 검은 죽음으로 인한 분노였다면 이제는 흑결정을 향한 욕망이 전쟁의 계기가 됩니다. 이성보다 원초적인 감성이 인간을 휘어잡는 안타까운 시대입니다.





가장 서쪽에 있기에 흑결정이 있는 검은사막과 많이 단절되어 있던 칼페온은 조급해지기 시작합니다. 다른 나라보다 뒤처지는걸 염려한 칼페온은 흑결정을 차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전쟁을 발발시킵니다. 1차 원정이 분노로 싸웠다면 2차는 철저하게 흑결정을 탐하기 위한 전쟁입니다. 이제 연합은 없습니다.



이렇게 칼페온 vs 발렌시아 vs 세렌디아(하이델) vs 메디아의 구도가 형성됩니다.



호기로운 칼페온의 젊은 왕 가이 세릭은 나머지 세 나라 중 가장 만만한 나라를 먼저 지목합니다.



세렌디아. 나랑 함 뜨자!


4. 고통받는 세렌디아(하이델) 





세렌디아는  크루시오 트몬가트 왕이 지배하는 나라입니다. 하이델에 성이 있고, 여러 마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렌디아는 대국 칼페온과 발렌시아 사이에 끼여있는 죄로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였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같은 서부 지역인 칼페온의 편에 서게 됩니다. 1차원정 연합에 함께하기도 했지요. 위에서 말한 크루시오 왕의 원정 실패는 강제된 것입니다.



애시당초 원정을 포기하려던 크루시오 왕이었지만 칼페온의 엘리언교 사제들이 가만히 두지 않았죠. 원정 중단은 교단의 권위에 흠집이 생기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동네방네 거짓말을 치며 선동했는데 이제와서 원정을 하지 않는다면 사제들의 의도를 거스르는 셈입니다. 절대 가만히 두고 볼 놈들이 아니죠.



기어코 사제들은 크루시오에게 말안들으면 우리 왕한테 전쟁을 건의하겠다고 협박합니다. '원정안나가면 너네 나라 끝장이다.' 대국 칼페온에게 대느는건 비현실적인 일이었기 때문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크루시오는 결국 원정에 나섭니다.



결과는 위에 말한 그대로입니다.



시간이 흘러 270년대가 되었습니다. 원정이 실패한건 260년대 중후반 무렵이죠. 크루시오는 그래도 1차원정을 나간 덕분에 왕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칼페온이 욕망을 이기지 못해 2차원정을 일으킵니다. 칼페온은 무시무시한 기세로 캐플란을 무혈점령하고 하이델까지 옵니다. 






위에서부터 암스트롱과 클리프입니다. 지금은 벨리아 마을 왼쪽의 서부 경비캠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쉽게 점령할줄 알았던 하이델은 이 두 명의 명장에 의해 가로막힙니다. 암스트롱은 칼페온 평원에서 넓게 진을 치고 칼페온 군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클리프는 캐플란에서 칼페온의 군대와 맞서 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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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세렌디아 방어선을 쳤지만 젊은 왕이었던 가이 세릭은 과감하게 300의 정예병을 데리고 하이델 성을 야습합니다. 이 전략이 유효했던 이유는 칼페온 군 정보력과 가이 세릭의 자신감 때문입니다. 세렌디아는 클리프와 암스트롱 이 두 명의 장군에게 너무 많이 기대고 있었기 때문에 본진인 하이델 성이 허술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이 세릭은 그걸 알아채고 감시망을 뚫고 본진을 습격한 것입니다.



반대로 가이 세릭이 실패해서 죽었다면 칼페온은 전쟁에서 패해 무너졌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운은 칼페온을 따라 주었죠. 크루시오 왕이 가이 세릭에게 잡혀버리고 만 것입니다.



클리프는 뒤늦게 이 사실을 깨달았지만 하이델은 이미 불타고 있었습니다.



크루시오 왕은 가이 세릭에 의해 포로가 되어 감금당합니다. 왕이 감옥에 갇힌다는건 엄청난 굴욕이었을 겁니다. 비록 왕은 잡혔지만 세렌디아에게는 아직 두 명의 영웅. 클리프와 암스트롱이 전선에 버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크루시오 왕은 승패에 상관없이 많은 피를 흘릴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크루시오 왕의 마음은 조금씩 약해져 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칼페온의 가이 세릭이 좋은 제안을 합니다. 사실 이 전쟁의 목적은 흑결정입니다. 굳이 세렌디아를 찍어누를 필요없이 검은사막이 있는 곳으로 향하면 됩니다. 그래서 가이 세릭은 '항복 문서'가 아닌 '조약서'를 크루시오에게 내밉니다.  



이렇게 크루시오 왕은 패배를 인정하며 굴욕적인 조건으로 조약서에 서명하게 됩니다. 이렇게 세렌디아의 흑결정은 칼페온의 손에 넘어가게 됩니다.



무고한 백성을 구하기 위한 크루시오 왕의 결단이었지만 백성들은 그를 비겁자라 우롱합니다. 



전쟁은 끝났습니다. 가이 세릭은 서른의 젊은 나이에 사망합니다. 지나친 독재를 펼쳐 그의 시종에게 독살당하고 말았죠. 영민하고 강한 왕이었지만 백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크루시오 왕은 늙었지만 아직 살아있습니다.



크루시오는 기회를 낚아챌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서부 캠프의 클리프를 불러 조약 폐기를 상의하죠. 이제 칼페온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때가 된겁니다. 그러자 수석 시종장 조르다인이 이 대화에 끼어듭니다. 건방진 참견이었지만 크루시오 왕과 클리프는 조르다인의 날카로운 지적에 감탄합니다. 




조르다인은 가이 세릭이 죽은 뒤 칼페온의 구심점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칼페온은 현재 혼란스러우니 이 틈을 노려 공격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크루시오 왕은 오랫동안 나라를 지켜온 클리프의 말을 우선적으로 따라 상황을 지켜보기로 합니다.



안타깝게도 시간이 흐르자 칼페온은 더욱 강해진 결속력으로 돌아왔습니다. 독단을 펼치던 왕이 죽자 의회정이 등장했거든요. 이제 하층민, 귀족, 사제는 동등한 위치에 서게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봉건제도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조르다인은 아마 답답해서 가슴을 쳤을 겁니다. 어릴적 칼페온과의 전쟁으로 많은 것을 잃은 그는 복수를 하고 싶은데 왕은 멍청하게 뜸들여서 기회를 놓쳤으니 말이죠. 그러나 조르다인은 여기서 한번 더 칼을 갈게 됩니다. 크루시오 왕에게



'칼페온은 5년 이내로 힘을 잃을 것입니다. 결국 돈이 칼페온을 흔들리게 할 것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칼페온의 힘이 빠지는 순간을 기다리다가 공세를 가하자는 작전이었죠. 결국 더 두고 보자는 말이었습니다.



이건 칼페온도 원하던 바였죠. 의회제도의 발족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에 안정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조르다인이 복수심에 눈이 멀어 실수를 합니다. 그는 세금을 올리자는 제안을 왕에게 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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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올린지 2년만에 흉년이 겹쳐 농민들이 봉기를 일으킵니다. 먹을 것이 부족하자 화가 난건 인간 뿐만이 아니였습니다. 여러 괴물들과 야만족들도 흉포해졌지요. 농민들은 대화를 하자고 보낸 자신들의 대표격인 알룬디를 감금하는 상위 계급층을 보며 더욱 분노합니다.



그러나 농민들이 싸우면 쟁기랑 낫들고 싸우는게 고작이죠. 조르다인은 압도적인 힘으로 봉기를 진압합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세금을 더 올려버리죠.



여기서 조르다인이 어떤 놈인지 대략 알 수 있습니다. 다 굶어죽어도 좋으니까 돈 많이 모아서 빨리 전력 강화해서 칼페온을 쳐야 한다. 이 생각 뿐입니다. 이러다가 골로 가버린 사람이 한 명 있었는데 아시겠습니까?



가이 세릭입니다.




전례를 보면 조르다인이 어떻게 될지 가늠하실 수 있을겁니다.



이렇게 세렌디아는 가이 세릭의 죽음으로 기회를 잡았습니다만 이것이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지나봐야 알 수 있을겁니다.



5. 의지의 탑 사건과 흑정령








자. 지루한 역사 시간은 끝났습니다. 이제 여행가들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이야기를 꺼내고자 합니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한 편의 동영상을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모를 겁니다. 



제가 이 안내서를 쓴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설정의 불친절한 설명 때문입니다. 어떤 언질도 해주지 않고 사건만을 이야기하니 여행가가 알아들을 턱이 없습니다.  이런. 걱정마세요. 여기까지 안내서를 읽어왔던 여러분들이라면 제가 이제부터 할 이야기가 너무나도 쉽게 이해되실 겁니다.



의지의 탑이란 고대에서 부터 검은돌을 이용해 빛을 내던 탑입니다. 흑결정을 연금해서 만든 검은 돌을 탑 가장 윗부분에 올려놓습니다. 여러가지 전설이 있습니다만 저도 이 의지의 탑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정확히는 모릅니다. 하지만 굉장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제가 조심스레 추측해보는 겁니다만 이 의지의 탑은 전파탑입니다.





검은사막은 현실의 여러가지 사건과 배경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습니다. 영국 및 유럽이 연합하여 예루살렘을 공격했던 십자군 전쟁. 그리고 흑사병. 거듭된 하층민들의 반란과 르네상스 시대의 시작. 의회정의 출범. 그렇다면 이 검은 돌의 성능도 어디선가 아이디어를 가져왔을 것입니다. 



가장 추리하기 쉬운건 역시 '현자의 돌'입니다. 흑결정을 연금해서 검은돌을 만들었다 하니, 연금술을 끼워맞춰보면 쉽게 나오는 답입니다. 현자의 돌은 금속을 황금으로 바꾼다는 전설 속의 돌입니다. 핵심은 물건의 '성질'을 바꾼다는 점입니다. 



의지의 탑 사건 이후로 돌덩어리가 몬스터가 된다거나 (돌맨게) 검은돌을 이용해서 무기나 방어구가 더욱 강해지는 등 성질이 변화하는 점을 보면 현자의 돌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 검은 돌은 성질을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의지의 탑은 이 검은 돌을 광범위하게 전파시키는 용도인 것입니다.



물론 추측뿐입니다. 안내서답지 않군요. 죄송합니다. 독자 여러분.



고대에 마지막으로 작동되었던 의지의 탑이 가장 최근인 283년. 여행가들이 활동하기 2년전에 작동되었습니다. 임프,  오우거 같은 몬스터들이 모종의 힘에 지배당해 의지의 탑을 짓기 시작했으며 음흉한 사제들이 탑 상층부에서 의식을 치루었습니다. 



의지의 탑에 있는 태고의 돌(아마 검은 돌 중에서 가장 오래되거나 순수한 형태이지 않을까요)에서 검은 빛줄기가 나와 하늘로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벌어집니다. 태고의 돌이 결합되지 못하고 폭발해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이 뒤흔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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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들이 선택할 수 있는 네 명의 캐릭터들은 의지의 탑 사건으로 천지가 개변할 때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여관에서 머물고 있었고 길거리를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의지의 탑이 폭발해 버립니다. 폭발해버린 태고의 돌의 마지막 조각이 주인공들이 있는 곳으로 튀어버립니다. 조각에 불과하지만 그것 역시 검은돌이라는 사실에는 다름없습니다. 의지의 탑 사건 이후로 이들은 기억을 잃은 채 벨리아 마을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여행가(워리어, 자이언트, 소서러, 레인저) 모두는 한 마을에 있었다 -> 의지의 탑 사건이 일어났다 -> 엄청난 파동이 일어나 세상이 뒤흔들렸다. 검은돌이 주인공이 있는 곳으로 떨어졌다. -> 그리고 깨어났을 때 벨리아 마을이었다.



세 번째가 가장 중요합니다. 주인공은 세상이 뒤바뀐 뒤 깨어난겁니다. 검은 돌이 어떤 식으로 세계에 영향을 끼쳤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주인공이 벨리아 마을에서 깨어나기 전과 후는 명백하게 다른 세계입니다. 


이 때 여행가 앞에 등장하는게 흑정령입니다.


워리어, 자이언트, 소서러, 레인저가 여행을 시작하는 계기는 이 의지의 탑 사건으로 인한 '세계의 변화'입니다. 기억을 잃고 흑정령을 만나 그의 속삭임을 듣게 됩니다. 


많은 상상을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이 모험을 떠나는 이 세계가 완전히 다른 세계 (평행세계) 일수도 있으며 주인공은 세계 변화 이전의 주인공과 다른, 몸만 빌리고 영혼은 바뀐 새로운 인간일수도 있습니다. 진짜는 의지의 탑 사건 때 사라졌으며, 현재의 주인공은 가짜일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검은돌은 현자의 돌과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그 어마어마한 힘이 인간 혹은 세계를 새로 창조하거나 그 성질을 바꿀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런. 너무 음모론적인 이야기가 되어버리고 말았군요.







흑정령은 여행가를 통해 점점 각성하면서 사람의 형태를 갖추어갑니다. 분명 세계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겁니다. 현실은 여행가에게 아이템을 상납하는 기계... 이지만 스토리 상 흑정령 또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검은사막에서 독자 여러분. 즉, 여행가는 영웅이 아닙니다. 기억을 잃고 대륙을 해메는 사람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NPC들도 육중한 괴물들을 해치우고 살아남은 베테랑인 여행가를 영웅 취급하지 않습니다. 좋은 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모 대륙의 드래곤본보다는 드넓은 세계를 여행하기 좋은 입장이니까요. 



아무튼 이야기의 진행은 오로지 흑정령에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기억을 잃은 부분과 흑정령이 달라붙는건 밀접한 관련이 있을겁니다. 제가 아는 지식으로는 아직까지 흑정령이 어떠한 의도를 지녔는지. 무슨 목적으로 주인공에게 다가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책임한 발언이지만 모르는건 모르니까요.



무책임한 발언을 한 번했으니 두 번은 어렵지 않겠지요. 이 부분은 독자 여러분에게 떠넘기겠습니다.



6. 마무리



한줄로 요약하자면 '흑정령과 흑결정과 검은돌과 검은사막과 검은죽음으로 인해 벌어지는 검은 이야기' 입니다. 이 세계는 결코 밝지 않습니다. 기나긴 전쟁. 전염병과 모래폭풍이라는 재해. 새로운 자원의 발견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 그리고 탐욕. 굉장히 암울한 세계입니다. 



아이러니한건 이 너무나도 암울한 세계에서 일어난 사건들의 모티브가 대부분 현실의 역사 속에서 벌어진 일들이라는 겁니다. 검은사막의 제작진들은 중세의 암흑기를 여행가들의 눈앞에 보여주고 싶었던 걸지도 모릅니다.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스토리보다 게임 그 자체에 대해서 안내하겠습니다. 모두 좋은 여행 되기를!



*이 글의 작성자는 어떠한 상업적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그림은 검은사막 홈페이지에서 인용했습니다.

  스크린샷은 검은사막 로고가 붙은 것과 흑정령의 4번째 모습을 제외하고 직접 찍었습니다.



* 추가 : 벨리아 마을은 세렌디아 소속이 아니라 밑의 이미지에서 보다시피 발레노스 소속입니다. 게임 내에서 세렌디아의 두 영웅인 클리프와 암스트롱이 발레노스의 서부 경비캠프에 위치 해 있어서 벨리아 까지는 세렌디아 영토인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Yossarian님 지적 감사합니다.


그리고 발레노스는 국력이 약한 탓인지 언급이 적습니다. 왠만하면 하이델에 묻어가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대륙의 진영을 칼페온vs세렌디아vs메디아vs발렌시아로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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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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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ncia(2014-09-28 11: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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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바 추천
  • 혹한의승리자(2014-09-28 12: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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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낌없는 3추감;
  • 니얼(2014-09-28 1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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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추
  • 나유키(2014-09-28 12: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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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갑니다~
  • 바람직한(2014-09-28 1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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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름 돋는다.
  • Yossarian(2014-09-28 13: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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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리아가 세렌디아 소속인가요? 그럼 발레노스령은 무슨 뜻인가요?
  • 변경백(2014-09-28 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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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송합니다. 두서없이 쓰느라 미처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벨리아는 세렌디아 소속이 아니라 발레노스 소속이 맞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 월영사(2014-09-28 13: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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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읽었습니다. 오타가 하나 있는데 2차대전때 일본이 6.25때로 바뀌어야할듯~
  • 변경백(2014-09-28 1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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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적 감사합니다! 지식이 짧아 실수했습니다.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 규링규링(2014-09-28 13: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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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추
  • 시뮬때문에(2014-09-28 14: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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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국간의 이야기를 합쳐서 적당히 요약해두셨네요 추천 ㅋ

    그리고 여담이지만 흑정령의 각성 퀘스트중의 대화들은 의지의탑 사건때 있었던 (하지만 주인공은 모르는) 일들을 미묘하게 흘리면서 언급하죠..ㅋ

    오베 이후에 점점 이야기가 풀릴듯.
  • 변경백(2014-09-28 22: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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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꾸 알듯 모를듯 힌트를 흘리는게 흑정령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베 이후의 이야기도 잘 정리해서 글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드림카카오(2014-09-28 14: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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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추
  • 이석합(2014-09-28 14: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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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이건 3추입니다 ㅎㅎ
  • 흥해라버풀(2014-09-28 14: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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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추다 3추..
  • 아이단전남친(2014-09-28 15: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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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아니 게임하면서 설정 이해ㄴㄴ라 퀘주는대로만 했는데 글 읽고 나니 이해가고 앞으로도 기대되네요ㅋㅋ
  • 변경백(2014-09-28 22: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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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의도가 와닿은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 강남콩(2014-09-28 15: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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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정독하고 3추 드립니다!!!
  • 변경백(2014-09-29 22: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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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족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 조조영화(2014-09-28 15: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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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추
  • 레드와인(2014-09-28 16: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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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정말 3추...ㄷㄷㄷㄷㄷㄷㄷ
  • 야수의밤(2014-09-28 16: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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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합니다. 글 잘쓰시네요. 설정이 궁금해졌습니다. 홈페이지 한번 뒤져봐야겠네요
  • 변경백(2014-09-28 22: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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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잘쓴다니, 정말 최고의 칭찬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Rov(2014-09-28 17: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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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글 감사해요 홈페이지에 나온 스토리설명은 뭔가 말이 잘 이해안되고 그랬는데
    정리가 깔쌈하니까 좋네요.
    그림자기사단과 크자카신도들 이야기까지 포함되면 정말 완벽할텐데
    아마 그 두 이야기는 흑정령의 근원을 다루는 이야기일듯싶은게, 
    나중에 정식서비스 한참하다가 대규모업데이트 느낌으로 조금씩 풀려나올까요?
     ㅜㅜ설정은 정말 너무 맘에드는 세계관인 검은사막..
  • 변경백(2014-09-28 18: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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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문명이나 그림자기사단,  크자카신도들에 대해서는 제가 정보와 시간이 부족해서 일부러 적지 않았습니다. 오픈베타 이후에 다시 다룰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지포군(2014-09-28 18: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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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어 진심 3추입니다
  • acaelyoo(2014-09-28 19: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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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이런건 게임을 플레이하며 자연스레 유저가 알아 갈 수 있게 설계해야 하는 건데
    퀘스트 설계가 개판이니 이렇게 따로 설명을 만들어야 이해가 감... ㅡ.ㅡㅋ
  • 변경백(2014-09-28 23: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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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설계보다는 연출이 부족한듯 싶습니다. 이런 역사적 배경을 게임에서는 잘 보여주지 않습니다. 제작진들이 긴 글보다는 하나의 장면으로 유저들에게 세계관을 인식시켜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마로니키(2014-09-28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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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조율이 추천하고 갑니다.
  • 변경백(2014-09-28 22: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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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베타때 뵈요 김조율님
  • 달거북이(2014-09-28 20: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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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을 아주 그냥 마구마구 박고갑니다.
  • 아더락씨야(2014-09-28 21: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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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퀘 서브퀘 따로 해놨으면 편했을텐데 ㅠ
  • 변경백(2014-09-29 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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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진은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이렇게 설정해놓았을지도 모릅니다. 기존 게임의 체제에 익숙한 유저들은 불편할 수 밖에 없죠.
  • 불운한꽃내음(2014-09-28 21: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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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정독후에 로그인 하게 만드시는군요 정말 삼추가 아깝지 않습니다. 오베후에도 잘부탁드립니다.
  • 변경백(2014-09-28 22: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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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오베하고나서도 잘 부탁드립니다.
  • 미래동반(2014-09-29 00: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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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이 오지않은 그대...
    이글 읽고 꿈꾸리...
    ㄱㅅㄱㅅ
  • 변경백(2014-09-29 22: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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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몽을 꾸지 않았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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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삭제된 코멘트입니다.
  • 변경백(2014-09-29 22: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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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들에게 쾅 다가오는 스토리라인이 필요한데 말이죠. 마영전의 스토리가 그걸 잘 소화해낸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흑정령으로 그런 반전을 꾀할 속셈인거 같은데 과연 어찌될지 걱정 반 기대 반입니다.
  • Allsilver(2014-09-29 01: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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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대박 이거 참고하면 훨씬 몰입이 잘됐을텐데..... 아낌없이 닥추드리고싶슴다.. 

    지금까지 클로즈베타로는 이 스토리를....전부 담아낼수가 없을법도 합니다.
  • Allsilver(2014-09-29 01: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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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참, 즐겨찾기까지 해두겠습니다 : )
  • 변경백(2014-09-29 22: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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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입니다. 이런 세계관을 너무 숨기려고 하는거 같아서 저도 아쉬울 따름입니다. 유저들의 대부분이 클리프와 암스트롱이 세렌디아의 전쟁 영웅인지도 모르고 있으니까요...
  • 뺀질이당(2014-09-29 09: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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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추
  • Remon(2014-09-29 10: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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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추하고갑니다
  • 하우에옴(2014-09-29 13: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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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무님 안녕하세요
    2차, 파이널 하면서 스토리도 자세히 알지 못했는데...
    이런기회에 알게 되어서 좋네요 ㅎ
    오픈베타하면 또 같이 해요 ㅎㅎ
    수고하셧습니다.
  • 변경백(2014-09-29 22: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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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우님 도와주신 점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글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2박3일(2014-09-29 14: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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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 일박이일로 활동했던 소서유저입니다
    이렇게 내용을 알고나니까 더 흥미진진해지네요

    잘 읽고 가요  강추 3번 먹으세요 ~
  • 변경백(2014-09-29 2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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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오픈 베타 이후에도 더 흥미진진하게 해드리겠습니다.
  • 13섭붉은피(2014-09-30 11: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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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래서 스토리텔링이 중요한가 봅니다. 이 좋은 스토리를 플레이하면서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니..덕분에 알아가요~!
  • 아중애(2014-09-30 14: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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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생하셧습니다 3추!!
  • 겨울심장(2014-10-01 08: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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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우 깜짝아! 첫줄 읽다가 정신차려보니 다읽었네!
    3추요
  • 꼬뭉이(2014-10-01 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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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inbows(2014-10-01 16: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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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magicgunner(2014-10-01 23: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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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말이 필요 한가 3추
    클베를 피방에서 잠깐밖에 못해봐서 감질났는데 좋은글덕분에 오베를 기다릴수있겠습니다
  • 성냥팔이쿠우(2014-10-04 09: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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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정리가 잘 되었네요^^
    3추드립니다!!
  • S흑천사2(2014-10-05 07: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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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개굿...이런거 좋아...스토리..
  • 걸뽀냉혹(2014-10-09 09: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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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ㅊㅊㅊㅊㅊ
  • 동인고(2014-10-24 15: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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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굿
  • 초쟁이(2014-11-30 13: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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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르게 퀘한다고 시나리오 궁금해서 킵하곤 했는대 지금와서 이걸 보니 가닥이 잡히네요!
  • 푸히힑(2014-12-01 22: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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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를 알아야 검은사막 더욱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같아 정독했어요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ㅎ.ㅎ
  • hjidn(2014-12-03 07: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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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읽었습니다. 근데 궁금한게  의지의탑사건은 어디서 일어난 것이며 그 파동으로 세상이 뒤짚혔는데 왜 게임은 아무일 없는 것 같이 밝은 걸까여.. 좀 어두운 게임 느낌이여야 이해가 될거 같은데
  • qiqi(2014-12-04 02: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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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잘 읽었습니다
  • ARIS훗(2014-12-04 0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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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우.... 정말 잘 읽었습니다!!  스토리가 쩌네유
  • 니운(2014-12-07 12: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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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시 스토리를 중요시 여기는 저에게는 정말 멋진 글입니다 닥3추!
  • 모나미(2014-12-07 22: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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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3추
  • 영웅의왕(2014-12-08 03: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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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루호도 벨리아에서 깨어나는건가 그렇다면 발레노스랑 연관이잇겟군
  • 시엔플루르(2014-12-09 16: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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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베를 앞두고 인벤에서 정말 귀한 자료를 읽고 가는군요....
    괜찮으시다면 제가 가는 커뮤니티에 퍼가도 되겠는지요??
  • 변경백(2014-12-09 18: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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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원문 주소만 남겨주시면 퍼가셔도 됩니다.
  • 소진은영미(2014-12-10 08: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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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3추드리고 갑니다.
  • 티어10까지만(2014-12-10 11: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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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1.5 안내서 보고 검은사막 작가신줄 알았어요 ㅋㅋ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클베도 못해봤지만 더욱 기대되네요~
    3추 드리고 가요~
  • 우산리이장(2014-12-10 21: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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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읽었습니다~!! 덕분에 많이 이해가 가네요 ^ㅡ^
  • 문은서(2014-12-13 13: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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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움 많이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탄탤럼(2014-12-14 00: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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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에 무엇을 망설이는가...이렇게 재밌는 여행안내서라니!
  • 수달사순(2014-12-16 16: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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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엔딩은 없다.
    항상 현재진행형이기에...
  • II진혼II(2014-12-19 17: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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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이런건 닥추입니다 ㅎㅎ
    이제서야 뭔가 찝찝했던 구름이 걷히는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 산징어(2014-12-20 09: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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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에 (스포주위) 같은거 좀 붙여주시지..
  • 진쾌락(2014-12-29 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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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추!
  • 어디로티모(2015-01-03 11: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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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크네크(2015-01-03 10:38:05)00

    선동 어쩌고 하는거 일베말투인데
  • 게으른기린(2015-02-05 01: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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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주인공이 처음 깨어나는 마을은 벨리아가 아니고 올비아 아닌가요?
  • 윤시호(2015-02-05 12:31:17)
    광고신고신고비공감 0공감 0
    클베땐 벨리아 글쓴 날짝 확인
  • 도륜(2015-02-05 19: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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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죽음
    그들은 고대신전을 숭배하고 재물로 바친다
    고대신전은 세렌디아 칼페온 붉은사막에 있고 그이단자들은 그를 숭배한다. 검은죽음은 메디아 동쪽 사막신전에서 시작되었다
  • 도륜(2015-02-05 19: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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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패의 신이자 악신 크자카
  • 꼬민(2015-05-16 23: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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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감사합니다 ................................... 솔직히 게임하면서 하나도 이해못하고 있었는데 이번기회에 뭐가 어떻게 된거고 내가 왜 이런동선을 돌아다니는지 파악했습니다 진짜 정말로 감사합니다 ㅠㅠ
  • 지나안(2015-06-16 13: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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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합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 개닥딜(2015-11-13 14: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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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보고가여
  • 부커스(2015-11-15 0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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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ㄷ
  • Doctor(2016-05-15 20: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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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는 내용이 아니라 전달이란걸 증명하시네ㅋㅋ
  • Cealon(2016-08-27 09: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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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ㄷ
  • 돌맹이y(2016-08-27 16: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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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추
  • Ai리아(2016-09-01 12: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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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ㄷ
  • 베르터(2016-12-26 06: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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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 와드
  • 마담(2017-03-27 21: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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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ㄷ
  • 조각가의활(2017-10-07 22: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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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가는 기차에서 열심히 읽었습니다!
  • 전선(2017-12-02 23: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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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박
  • 해달과수달(2018-01-12 01: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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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피씨 말하는 것들 다 스킵하고 오로지 장비업글, 레벨업만 하며 플레이 해왔더니 이젠 피케이도 재미 없고 돈 모으느 것도 지루하고, 롤플레잉 콘솔게임처럼 한번 해보자 싶어 새 캐릭 파는 중인데 본 게임에 나오는 스토리 영상이나 앤피씨가 하는 말들은 당최 뭔소린지를 알아 먹지 못하겠던데, 이 글 읽고 소름 돋고 갑니다. 이렇게 좋은 설정을 왜 본 게임을 하면서는 이해를 못하게 만들어 놓은 건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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