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nven.co.kr/board/black/3584/34979 - 첫번째 공략글 링크
뉴비가 뉴비 분들에게 쓰는 팁 2번째는 어느정도 게임을 즐기고 난 후에 해야 될 일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레벨업을 하고 각성도하고 어느정도 템도 맞춰서 사냥도 다닐 수 있고 공헌도와 기운이 쌓여서 이제 검은사막의 컨텐츠를 즐겨볼까 하시는 분들에게 자그마한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 수정 : 이 글은 정말 처음 시작하시는 뉴비분들에게 조금이라도 게임의 이해를
돕기위해서 적은 글 입니다. 일주일 정도만 그냥 해보셔도 다 알 수 있는
수준의 내용이지만 조금이라도 더 빨리 적응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적은 공략입니다.
1. pvp / 사냥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이 부분은 제가 뭐라고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저도 검은사막 넘어오기 이전에 PVP 게임을 했었던 사람인지라 PVP 부분은 직접 해보지 않으면 팁을 드릴 수 없다는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냥같은 경우에 여기저기서 정보를 종합해본 결과 시간대비 가장 빠르게 돈을 모을 수 있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사냥을 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오랫동안 사냥을 해도 지루해 하지않고 끈기있기 버틸 수 있는 본인의 능력과 사냥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장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사냥으로 돈을 모으는 방법은 사냥 > 루팅 > 잡템, 장비 템, 재료 템 수급 > 판매로 이루어 지기 때문에 무조건 적으로 필요한 것은 아니나 효율을 따지기 위해선 필요한 것들이 존재합니다.
1단계 사냥 : 최소한의 장비, 끈기
2단계 루팅, 3단계 수급 : 직접 루팅 or 펫을 활용해 루팅
4단계 판매 : 상점 or 중개소 판매
어느정도 레벨을 올리고 각성까지 하셨다면 기본적인 사냥을 할 수 있는 장비는 갖춰져 있을껍니다.
최소한의 장비 부분은 넘어가도록하고 끈기 부분도 본인의 의지에 달려있기에 넘어가겠습니다.
2단계의 루팅과 3단계의 수급에서는 본인이 직접 룻을해도 되지만 4~5마리씩 몰아서 사냥을 하며 직접 루팅을 하기에는 효율이 너무 좋지않습니다. 같은 시간 대비 펫이 없는 사람과 있는사람의 사냥과 루팅 병행하는 속도 차이가 너무 심하게납니다. 펫도 최대 5마리까지 사용가능하니 1마리 쓰는사람과 5마리 쓰는 사람의 속도 차이도 많이 나겠죠. 이말은 사냥으로 돈을 수월하게 벌기위해서는 펫이 필요하다는 말이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무게. 검은사막은 인벤토리에 무게라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위와같이 본인의 할당 된 무게를 넘어가게되면 이속과 공속이 떨어지게 됩니다. 당연히 사냥하는데 지장이 생기므로 사냥하면서 먹게되는 템들의 무게를 처리를 해야만 합니다.
이 템들을 처리하는데는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1. 사냥터 근처까지 타고온 말or마차에 잡템을 넣는다.
2. 사냥터 가까운 마을에 가서 판다.
3. 창고 메이드를 이용한다.
4. 공헌도로 보관함을 대여해서 이용한다.
첫 번째 방법인 말or마차에 잡템을 넣는 방법은 가장 무난한 방법입니다. 어느정도 게임을 하셨다면 말 한필 마차 한 대정도는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 사냥터 가까운 마을에 가서 판다. 간단하게 처리 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모든 사냥터 근처에 마을이 있는 것도 아니며 마을에 판다고 해도 마을에 창고가없다면 은화로 들고 다녀야되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는 방법은 아닙니다. 단시간 짧게 사냥하고 끝내려고 하시는 분이라면 모를까 이 방법은 사용하기가 힘든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 창고 메이드를 이용한다. 일단 메이드는 펄로 사야하기 때문에 현질을 해야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비싼가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 쓸정도로 싼가격도 아닙니다. 메이드 같은 경우에는 원격으로 가까운 마을의 창고를 부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템을 약 100LT 까지 옮길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사냥터의 잡템의 경우 한 개의 무게가 0.3입니다. 그러니까 총 333개의 잡템을 클릭 몇 번으로 창고로 보낼 수 있습니다. 단 단점은 한번 부르는데 20분이라는 쿨타임이 필요합니다. 본인의 사냥속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기준으로 메이드 최소 세 마리는 있어야 무게 신경안쓰고 무한 사냥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메이드 세 마리 기준 20분마다 300LT의 무게를 옮길 수 있다는점에서 가장 편한 방법이라고 생각은 하나 펄을 사용할 수 없는 분들에게는 그냥 그림의 떡입니다.
네 번째 공헌도로 보관함을 대여해서 이용한다.
이 방법은 첫 번째 공략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사용을 해보지않아서 자세하게 설명을 못드리겠습니다. 설명해 주시는 분이 계시면 수정해서 추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에 방법들로 무게를 처리 할 수 있지만 기본적인 전체 무게량을 늘리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론 펄을 써야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길게 써놨지만 솔직히 사냥도 제 분야가 아닙니다. 자세하게 어디서 사냥을 해라, 어디가 뭐가 좋다라고 말씀은 못드리겠으나 인벤에 공략글을 조금만 찾아보셔도 고마우신 분들이 올려놓은 글들이 많습니다. 한번씩 찾아보시고 도움이 되셨다면 공략글에 추천한번씩 눌러주시면 공략을 적으신 분들도 더 좋은 공략으로 좋은 정보 공유해주실꺼라 믿습니다.
- 수정 : 댓글에 지적해 주신분이 사냥 분야에대한 팁을 아주 자세하게 적어
주셨습니다.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사냥이 제 분야가 아니긴하나 '50렙까지 키워봤더니 3,500만 은화를
벌었다' 이말은 전제조건을 빼고 말씀해주셨는데 다른 부가적인 수입을
제외하고(사냥에서 나오는 템들) 메인퀘를 클리어해서 버는 은화를
말씀드린겁니다. 50렙까지 진행하면서 완료한 메인퀘로 주는 금괴가
3,500만원 정도다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가지 잡템들 처분까지 하시면 훨씬 더 많은 돈이 나옵니다.
2. 낚시
검은사막을 하다보면 가끔 보이는 글들이 “검은사막 낚시게임 아니었음?” 이라는 말입니다. 네 생활입문 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컨텐츠입니다. 낚시의 경우 수동으로 낚시를 하셔도 되지만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낚시가 진행이 됩니다. 이 말은 잠수를 하면서도 낚시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보통 대부분의 유저들은 낚시를 잠수 할 때 많이 이용합니다. 잘때나 출근할 때 미리 낚시를 돌려놓고 잠수를 타면 알아서 물고기와 고대 유적의 결정을 낚아오니 짭짤한 돈벌이가 됩니다.
낚시를 시작할 때 중요한 것은 첫 번째 공략글에도 추천했다시피 길드를 먼저 찾으세요.
위 사진과 같이 길드버프스킬에는 낚시 잠재력 3단계 상승이라는 버프 스킬이 있습니다.
길드 버프 3단계를 받았다면 발레노스 정식 도핑으로 낚시 잠재력 5단계를 맞출 수는 있으나 잠수 시간이 긴 자동낚시의 경우에는 도핑 시간이 끝나면 잠재력 5단계를 채울수 없기에
은자수 낚시꾼의 옷 2강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낚시 잠재력 +2 외에 낚시 경험치 증가도 붙어있어서 낚시 레벨 올리는데 좋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 필요한 아이템은 두가지입니다.
발레노스 낚싯대와 단풍나무 찌인데 발레노스 낚싯대의 경우 자동 낚시 시간을 감소시켜줘서 자동낚시에 많은 도움이되지만 초반부터 10강을 구매하거나 띄우는데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고로 8강 정도만 해주셔서 사용하시다 10강을 만드시는걸 추천합니다.
단풍나무 찌는 그림과 같이 낚시 장인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희귀 어종을 낚을 확률이 증가합니다. 노란 물고기, 파란 물고기를 잡을 확률이 오르고 초록 물고기 잡을 확률이 조금 내려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수정 : 희귀 어종을 낚을 확률이 물고기 등급이아닌 물고기의 '어종'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지적해주신분 감사합니다.
초반에는 착용조차도 할 수 없는 아이템이므로 후에 천천히 맞춰주시면됩니다.
주로 자동낚시의 경우 벨리아마을 해안가(검은 사작 시작 후 첫 소환서 몹 위치)에서 많이들 합니다.
위의 방법들은 길드가입과 은화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 들 이지만 이와 별개로
낚시에 도움을 주는 펫들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낚시 등급이 오를 경우 다양한 어종의 물고기를 낚을 수 있고 낚싯대의 내구도 소모가 감소합니다.
- 수정 : 낚시의 경우도 잡은물고기를 어떻게 처리 하냐에 따라서 돈벌이 차이가
큽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 황납을 제외하고 일반 물고기를 처리할때도
원산지에서 거리가 멀어질수록 가격을 비싸게받습니다.
무역부분의 거리보너스 개념인데 아래 무역란에서 설명을 하기위해
낚시란에는 적지않았으나 지적 해주신분이 계셔서 수정합니다.
3. 채집
채집의 경우 대부분 제작 물품의 재료를 수급하기 위해서 합니다.
그 외에는 길드퀘 수행을 위해서도 많이합니다. 지나다니면서 보이는 나무, 돌, 광석, 풀 등 상호작용이 뜨는 것들을 채집하여 재료들을 수급하는겁니다. 채집의 종류는 벌목, 수액 채취, 도축, 광물 채취, 가죽 채취, 맨손이나 호미를 사용한 채집들이 있습니다.
채집을 할 경우 기운이 소모되므로 총 기운량이 많을수록 한번에 채집을 할 수 있는 양도 많아집니다.
총기운이 100인분과 200인분의 기운을 다 사용하여 채집하는 양 차이가 많이 납니다. 총 기운량이 많으면 채집을 진행하면서 회복되는 기운량 차이가 큽니다.
(총기운량이 많다고 기운이 한번에 많이 찬다는 말이 아닙니다.)
ex- 기운 10소모당 기운 1 회복이라고 치면 총 기운량 100인분이 기운을 다 사용하려면 기운 111을 사용해야 합니다. 총 기운량 200인분이 기운을 다 사용하려면 222를 사용해야 합니다.
채집의 경우에도 낚시와 마찬가지로 길드 버프 스킬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길드가입 무조건하세요 두 번하세요.
채집과 낚시의 큰 차이점이라면 장비입니다. 채집 장비의 경우 내구도를 수리를 할 수 없습니다. 1회용이기 때문에 내구도가 다 닳으면 다시 구매를하거나 제작을 하셔야합니다.
채집 도구에는 도끼, 수액 채취 도구, 도축용 칼, 곡괭이, 호미, 무두질용 칼이 있습니다.
일반 장비와 같이 각 채집 도구에는 등급이 존재합니다.
위 사진과 같이 각 등급별로 착용조건, 채집 소요 시간, 내구도가 차이가 납니다.
채집도 낚시와같이 은자수 옷이 있습니다. 채집의 경우에는 잠수 컨텐츠라고 보기 힘들고 본인이 직접 채집을 다니셔야 하기 때문에 도핑을 항상 할수있습니다. 길드버프 3단계와 은자수 채집꾼 1강, 도핑으로 5단계를 채우실 수 있습니다.
채집도 낚시와 마찬가지로 채집에 도움을 주는 펫이 있습니다.
4. 가공
가공의 경우 일꾼을 이용해 구한 재료와 채집으로 수급한 재료들을 사용하여
가공하는걸 말합니다.
가공의 종류는 대표적으로 빻기, 가열하기, 장작 패기 등이 있습니다.
채집으로 모은 재료들을 그대로 파셔서 1차적으로 수입을 만들 수도 있지만 가공으로 2차적 수입을 만드실 수도있습니다.
모은 재료들을 팔아서 수입을 만들때는 대부분 두가지로 나눠집니다.
그냥 파는 것이 이득일 때와 가공을 하고 난 뒤에 파는 것이 이득일 때.
가공은 간단하게 A라는 재료를 X개 사용하여 B라는 물품을 Y개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물푸레나무 원목을 가공했을 때 나오는 결과물들입니다.
물푸레나무 원목 5개를 가공하면 물푸레나무 널빤지가 1~4개가 나옵니다.
물푸레나무 널빤지 10개를 가공하면 물푸레나무 합판이 1~4개가 나옵니다.
낮은 확률로 물푸레나무 원목 5개를 가공할 때 합판이 나오기도 합니다.(중간에 널빤지를 건너뜀)
위의 세가지 템들의 최저가로 계산을 했을 때
물푸레나무 원목 5개(2,240원)를 가공했을 때 물푸레나무 널빤지가 4개 나온다면 5,028원으로 2,788원 이득을 보게됩니다.
원목 5개를 가공해서 널빤지가 1개가 나온다면 983원 손해를 보게되겠죠.
일단 랜덤이라는 수치는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니지만 가공의 경우 등급이 오르게되면 많이 나올 확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가공레벨이 높다면 가공을 한 후 파시는게 이득이 됩니다.
하지만 가공은 잠재력이 따로 없고 성공 확률이라는게 존재합니다. 가공을 시도했을 때 성공 확률이 높다면 연속적으로 성공해서 가공을 빠르게 끝낼 수 있습니다. 즉 가공을 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저 같은 경우 현재 하이델과 벨리아 두 곳에서만 일꾼을 20마리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재료 수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감자, 밀부터 시작해서 여명초, 벌꿀, 달걀, 각종 나무, 광석 등등 재료들이 엄청 많이 들어옵니다. 재료들을 그냥 빠르게 처리하고 싶으시다면 중개소에 바로 파셔도 되고 나는 가공 등급도 미리 올리고 돈도 조금씩 모아보겠다 하시는 분들은 가공과 판매를 같이 하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가공 등급이 오를 경우 더 많은 결과물을 얻을 확률이 올라가고 가공에 성공할 확률이 증가합니다. 또 가공 결과물이 더 높은 등급이 나올 확률이 올라갑니다...라고는 하는데 가공이 생각대로 잘 되지 않는다 연속으로 뜨는거 보시면 속에서 열불나는걸 생각대로 잘 참지 못하실 수도 있으니 그냥 잠수 탈 때 가공하세요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5. 요리
요리는 가공과 아주 비슷합니다. 가공처럼 재료를 수급해 요리를 해서 판다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첫 번째 공략에서 언급했던 일꾼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맥주를 생각하시면 아주 쉽습니다.
일꾼들을 이용해 밀, 감자 같은 요리 재료들을 수급하고 수급한 재료들을 주거지에 요리도구를 배치한 후 요리를 해서 팔거나 사용한다. 이게 요리의 전부입니다. 물론 요리하는 것 자체는 간단하나 어떤 요리를 하고 요리를 어떻게 처분할껀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요리를 할 경우 확률적으로 특이한 음식들을 줍니다.
재료가 더 들어간 음식, 식감이 묘한 음식, 덜어낸 음식, 간이 진한 음식, 재료 손질이 덜 된 음식 이렇게 다섯가지가 있고 순서대로
맥주 교환, 은화 교환, 요리 경험치 교환, 우유 교환, 공헌도 경험치 교환을 하는데 사용합니다.
즉 요리를 할 경우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요리를해서 나오는 결과물, 요리 등급 상승, 맥주, 은화, 우유, 공헌도 경험치 라는 것입니다.
요리도 가공과 마찬가지로 잠재력이 따로 없습니다. 대신에 은자수 옷과 도핑 그리고 상급 요리 도구를 사용해서 요리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해본 결과로는 맥주 이외의 다른 요리에는 손이 잘 가지않는다 였습니다. 사냥할 때 사용할 도핑 요리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너무나도 많은 재료들이 필요하고 손도 많이가는데다가 재료를 수급하기 힘든경우도 많습니다. 오늘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노래부르면서 유명 레스토랑 셰프 빙의하셔서 하루종일 요리를 붙잡고 계실게 아니라면 아주 간단한 맥주, 삶은 새알 정도를 추천해드립니다.
- 수정 : 요리를 공헌도 올리는 목적으로 하실 분들에게는 술의정수 - 이국의 곡주
- 과실주 테크를 추천해주셨습니다.
6. 무역
오늘 마지막으로 적을 내용은 무역입니다. 위에 적은 모든 것들이 무역을 위한 것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낚시로 잡은 물고기를 파는 것도 무역이고, 재료를 수급해서 가공 후 파는 것도 무역입니다(중개소 판매 물품 제외), 요리를 해서 황실 납품을 하는것도 무역이고 위에서 준비 했던 모든 것은 무역을 하기 위해서 준비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당연하겠지만 이렇게 준비해야 될 것이 많기에 어떻게 보면 제일 간단하면서도 어떻게보면 제일 복잡한게 무역입니다.
그리고 그냥 제 생각이고 제가 느낀거지만 다른 RPG 게임을 하다가 검은사막을 처음 시작했을때 불편 했던 점들이 무역을 해보니 ‘아 이거 때문에 불편했었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게임을 하다가 왔을때 제일 불편하게 느꼈던 점 두가지를 먼저 말하자면,
첫 번째 귀환이없다.
두 번째 창고가 마을 마다 각각 따로 적용된다.
검은사막은 귀환이 없습니다. 여행자의 지도라는 아이템이 있지만 가까운 마을로 이동할 수 있는 아이템이지 원하는 마을로 바로 갈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닙니다.
창고도 마찬가지로 A 마을 창고에 아이템을 보관하면 B마을 창고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각 마을 창고끼리 연동이 되지않습니다.
자 그럼 이 두가지가 무역과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살펴보기 전에 무역 시스템에 대해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검은사막 가이드에 따르면 무역은 무역상과 무역품을 거래하는 걸 뜻합니다.
무역품에는 기본적인 가격, 즉 원가가 붙어있습니다. 이 원가를 기준으로 무역품의 가격이 매겨지게 됩니다.
위 사진처럼 무역품에는 일반 아이템과 달리 ‘원산지’라는게 붙게 됩니다. 원산지를 기준으로 무역상과의 거리를 따져서 ‘거리 보너스’라는걸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원산지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돈을 더 받는다는 말입니다.
이 ‘거리 보너스’를 제대로 받으며 무역품을 팔기 위해서는 원산지에서부터 무역품을 판매하려는 곳까지 거점 연결이 되어 있어야합니다.
첫 번째 공략에서 적었었던 공헌도가 많으면 좋은 이유가 여기서 나옵니다.
낚시로 잡은 생선 같은 경우에 ‘가격 보증 기간’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신선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생선을 잡은 시간 기준으로 24시간이라는 가격 보증 기간이 있고 이 가격 보증 기간이 끝나면 원가의 30%밖에
받지못합니다. 이 가격 보증 기간 안에 파셔야지 이득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무역을 진행할때에는 무역상인과 대화하여 기운 5를 소모해 가격을 흥정 할 수 있습니다. 흥정에 성공하면 조금 더 비싼가격에 팔 수 있게됩니다.
마지막으로 사막버프가 있는데 사막버프의 경우 발렌시아 수도로 무역을 진행 할 때 이용 하시면 되지만 이 버프를 받기 위해선 무역장인 2레벨이 되야됩니다. 그러므로 저희 같은 뉴비는 조금 더 게임을 즐기다가 찾아 보도록 합시다.
- 수정 : 무역버프가 무역 명장 > 무역 장인 2레벨으로 패치됫다고 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그럼 앞서 말한 두가지가 무역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정도쯤하면 벌써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무역에는 거리 보너스라는게 존재합니다. 즉 무역품을 멀리멀리 가져 갈수록 비싸게 팔 수 있다는 것인데 만약에 귀환 주문서가 있다면 이 거리 보너스가 의미가 없게 됩니다. 예를 들어 월드맵의 가장 좌측부분 마을인 트렌트 마을에서 발렌시아까지 무역품을 들고가서 파는데 트렌트 마을에서 무역품을 챙기고 발렌시아 귀환주문서로 바로 발렌시아로 갈수 있게된다면 무역에 거리보너스를 주는게 의미가 없어집니다.
무역품을 들고 내가 직접 이동하는 거리만큼 돈을 더 받는다는게 거리 보너스인데 단 1미터의 이동도 없이 바로 가장 먼 도시로 이동해 무역품을 팔수 있다면 검은사막은 이미 서비스 종료된 게임으로 남았을꺼라 생각됩니다.
두 번째 창고끼리 연동이 되지 않는다. 이것도 위와 같은 이유입니다.
무역품은 무게가 상당히 많이 나갑니다. 창고, 말 가방, 인벤토리를 이용해 최대한으로 많이 들 수 있는 방법이 있긴하지만 한계라는게 존재합니다.
그런데 창고끼리 연동이 된다면??
트렌트 마을 창고에서 트렌트마을 원산지인 무역품을 만들어서 넣어놓고 그냥 폴짝폴짝 뛰어서 발렌시아 수도까지 간뒤 발렌시아 창고에서 트렌트마을 무역품을 꺼내서 무역상에 무역품을 팔 수 있게 됩니다.
뉴비인 제가 느낀 저 두가지 불편은 무역 때문이 아닐수도 있고 게임사에서 특별히 이유가 있어서 저렇게 만든걸 수도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무역을 위해서 이렇게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 그럼 잡설은 치우고 무역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예를 들어서 저희는 에페리아 마을에서부터 발렌시아 수도로
무역을 하러간다고 가정을 하겠습니다.(거리 보너스 같은 경우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마을별로 정리 된 표가 있습니다. 제가 만든 표가 아니라 함부로 가져올 수가 없으니 검색해서 찾아봐주세요)
에페리아 마을에서 칼페온 목재 상자 1개 만듭니다. - 칼페온 목재 상자의 원가 50,790원
칼페온 목재 상자를 발렌시아 수도로 가져갑니다. - 거리보너스 94% 추가 98.533원
발렌시아 수도 무역상에게 거래 흥정을 시도해 성공합니다. - 흥정보너스 31% 추가 129,078원
(별개로 무역장인 사막버프를 받았을 때 - 193,617원)
-계산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충 가격대가 저렇게 껑충껑충 뛰어간다고 생각해주세요
위의 순서대로 진행시 원가 50.790원의 무역품을 약 2.5배의 가격인 129,078원에 판매 할 수 있게됩니다.
100개를 만들어 팔면 12,907,800원이 되며 말 가방에 최대로 넣을 수 있는
약 7천개 정도를 한번에 판매하게되면 수입은 어마어마하게 올라가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낚시로 얻은 물고기도 위와 같이 무역으로 파실 수 있습니다. 주로 벨리아 마을에서 낚시 후 에페리아 마을로 이동, 황실 납품 후 무역으로 짜투리 판매 순서로 하시면 됩니다.
단순한 일반 무역 외에도 황실납품이 따로 존재합니다. 황실 납품은 일반 무역과 달리 정해진 수량만 팔 수 있으며 초기화 시간이 존재합니다. 대신에 거리보너스가 적용되지 않고 고정된 수치인 250%로 팔 수 있습니다. 낚시 외에도 요리에서 언급했던 삶은 새알을 황납 포장해서 파실 수도 있습니다. 황납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드리고 싶으나 저도 늅늅인지라 아직 정확하게 이해를 하지 못해서 자세한 설명은 다음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가 두 번째 공략의 끝입니다. 첫 번째 공략과 마찬가지로 저는 아직 시작한지 한달도 안된 늅늅입니다. 틀린 정보가 있을 수도 있고 잘못 알고 있는게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방끈이 길지않아 설명이 이해가 안가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잘못 알고있는걸 부끄럽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바로 지적해주시고 가르쳐 주시길 바랍니다. 제대로 배우고 바로바로 수정하겠습니다. 쓸데없이 길기만 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뭔가 마무리가 너무 급하게 끝낸 느낌인데 밤새서 놀다가 공략 두 개 적었더니 정신이 산만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내일 맑은 정신에 수정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s 게임을 단 한달, 아니 1~2주만 하셨어도 누구라도 아실 수 있는 간단한 내용들입니다. 검은사막을 오래 즐겨오신 분들에게는 아주 기본적인 내용인지라 이런 공략자체가 필요가 없으십니다.
제가 처음 검은사막을 접해서 인벤에서 공략글을 보면서 시작할때 가장 어려웠던 점이 '용어'입니다. 간단하고 짧은 공략글 마저도 게임 용어로 도배되어있어서 이해하기도 어렵고 영어 문장 독해하는것처럼 모르는 단어는 검색해서 하나하나 찾아보면서 봐야할정도로 공략글 자체가 이해하기가 힘든경우가 많았습니다.
정말 게임을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쓴 공략입니다. 게임용어는 완전히 배제하고 작성한 글이고 지금당장 시작하시는분들이 기본적인 사항을 조금 이해하셨으면해서 적은 글 입니다. 지적해 주시는 부분들은 확인하는 즉시 수정하고 있으며 뉴비에게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집에쌀이없노
1번항목 보완입니다.
시간대비 사냥이 돈을 가장 빠르게 모을 수 있습니다.
사냥이 렙업도 제일 빠릅니다.
생활로도 렙업이 되긴 하지만 매우 느리고,
수련의서로도 렙업이 되긴 하지만 이건 더더더 느립니다.
사냥에 필요한 최소한의 장비를 저는 광극 방어구 + 고녹각으로 봅니다. 고녹각은 거래소에 초록색으로 보이는 각성무기를 가리키는 말로 위치라면 고:프리 아드혼입니다. 극으로 개량해서 노란색으로 보여도 걍 고녹각이라고 부릅니다.
광극방어구 + 광극 주무기 + 광극 공보조무기는 직강을 권합니다.
요즘 '뉴비는 직강은 절대로 하지말라.'는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가끔 보이는데요. 요령을 알고 직강을 한다면, 광극까지 직강하는 것이 거래소에서 사거나 퀘스트 보상템을 쓰는 거보다 더 빠릅니다.
광극템은 직강하고 고녹각만 거래소에서 삽니다. 고녹각이 거래소에 없으면 광녹각이라도 사서 씁니다.
참고글 : 첫캐용 강화 http://www.inven.co.kr/board/black/3584/26724
펫5마리는 펄질하는 걸 추천합니다. 거래소에서 사기가 매우 힘듭니다.
첫캐는 무조건 방어구를 헤라클레스의 기운 4셋 쓰는 걸 추천합니다. 무게가 늘어납니다. 적어도 각성까지는 해보고 이걸 본캐로 할지 다른 캐릭을 본캐로 할지를 정하는게 좋으니까, 우선은 무게셋을 쓰고 나중에 부캐에게 무게셋을 물려주면 됩니다. 헤라4셋은 나중에 여유가 되면 갑옷에 원:고벨리누스 수정 2개 박고, 신발에 본:히스트리아 수정 2개 박으면 좋습니다.
근데 헤라셋은 거래소에서 사기가 힘듭니다. 메인퀘를 쭈욱 진행하면서 은화가 생기는 대로 거래소 맨 아래 특가상품을 계속 들여다보세요. 방어구 항목에서 '기운'으로 검색해도 헤라셋이 없는데, 특가상품에서 '기운'으로 검색하면 헤라셋이 종종 보입니다. 이걸 메인퀘를 진행하면서 계속 직강합니다.
53~56렙 즈음에 아술라6셋을 마련하려 폐철광산, 투구족, 엘릭사원, 부패의 협곡에 갈 겁니다. 광극방어구 + 고녹각의 1차 파밍셋이 완성되면, 소산 투구 방랑 갈기 엘릭 나가 티티움 갈만합니다. 광극방어구를 만들지 못했다면 아술라 6셋 파밍을 먼저한 후에, 엘릭사원, 부패의 협곡에서 파밍하는걸 추천합니다. 여기서 헤라클레스의 기운 4셋이 모두 드랍됩니다.
엘릭사원, 부패의 협곡을 공헌도로 연결하고, 창고지기에게 대여함 빌려서 쿠샤마을에 주거지 빌려서 설치하는 내용은
아제 렌저 육성기 41번 엘릭사원-부패의협곡 항목을 보세요.
http://www.inven.co.kr/board/black/3589/40881
(아제 렌저는 2017.3.12 이후로 업데이트하지 않았습니다. 41번만 보고 나머지는 읽지 마세요.)
윗글 본문을 쓴 분은 '사냥이 제 분야가 아니라'라는 말을 하고, '50렙까지 키워봤더니 3,500만 은화를 법니다.'라고 말하는 걸 보니 생활 전문인가 봅니다. 사냥은 각성이후부터 시작이고, 각성까지 공헌도퀘(의뢰창에 집모양 아이콘으로 나오는 퀘)를 꾸준히 했다면, 고녹각을 살 은화가 각성즈음에는 마련이 됩니다. 요즘엔 거의 대부분의 공헌도퀘가 10만은화를 다 줍니다. 메인 스토리 하나가 완성될 때쯤엔 100만 은화를 줍니다. 뻘짓 안하면 각성 즈음에 직강으로 광극방어구 + 고녹각을 쉽게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후 졸라 파밍해서 보스셋으로 가거나 발렌시아 진출을 위해 보스셋 가기전에 광극 방어구를 고극으로 직강해볼 수 있습니다.
매우 많은 검사 유저들이 1차 파밍셋 마련후 보스셋으로 가려고 파밍하다가 접거나, 녹색고방어구도 못걸치고 접습니다. 파밍이 재미가 없어서요. 이때 윗글 본문에 적으신대로 '끈기 + 의지'로 사냥을 주로하는 파밍을 선택하거나, '생활에의 연구'에서 성공하길 빕니다.
둘다 안한다면, 칭호 모으기 + 지식 늘리기 + 모든 퀘스트 다해보기.......등등을 시도하더라도 결국 접속보상만 받다가 한동안 접다가 가끔 들어와보는 자신을 발견할 겁니다.